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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YumYum review

유투버 금지락님♥ 마카롱, 다쿠아즈, 스콘 택배로 먹어본 후기

by 프롱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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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로 활동하는 제과점 사장님, 금지락님!

너무너무 유명하신 분이죠!

저도 금지락님 영상 보면서 많이 배우면서 금지락님에게 반했는데요~!

4월 어느날, 금지락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택배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카톡을 통해서 택배주문을 해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금지락님 마카롱 먹으러 부산까지 갈 뻔했는데 너무 기뻐서 꽤 많이 사서 먹어봤어요!! ㅎㅎㅎ

 

제가 주문했던 날의 라인업은 마카롱 12가지, 다쿠아즈 9가지, 스콘, 파운드 2가지, 초콜릿쿠키 3가지 였는데요.

- 마카롱: 엑설런트바닐라, 말차라떼, 초코우유, 딸기솜사탕, 오레오치즈, 솔티카라멜, 로투스, 딸기티라미수, 레몬라임, 파마산치즈, 자몽파핑스타, 애플치즈

- 다쿠아즈: 앙버터, 생다크초코, 쑥인절미, 딸기비비빅, 호박인절미, 라즈베리, 피스타치오라즈베리, 요거트치즈, 말차티라미수

- 플레인스콘

- 카라멜파운드, 얼그레이파운드

- 세 가지 초콜릿쿠키

 

이 중에서 저는 마카롱 6종, 다쿠아즈 3종, 플레인스콘을 구매해보았어요.

- 마카롱: 딸기솜사탕, 딸기티라미수, 레몬라임, 파마산치즈, 자몽파핑스타, 애플치즈

- 다쿠아즈: 딸기비비빅, 호박인절미, 말차티라미수

- 플레인스콘

 

더 많이 사고싶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정말 먹고싶고 독특한 맛으로 선별해서 구매해보았답니다.

금지락님 제품 가격은 마카롱 개당 2000원, 다쿠아즈 개당 3500원, 스콘 3000원에 택배비 5000원이었어요.

 

 

 

이건 딸기티라미수로 추정하고 먹었던 마카롱이에요.

겉에 핑크빛 가루가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 딸기티라미수로 추정하는데,

딸기 솜사탕맛도 주문했기 때문에 헷갈렸어요.

맛은 새콤달콤하고 솜사탕같은 맛이 강했답니다.

그래서 겉에 가루만 아니었다면 딸기솜사탕 맛으로 알고 먹었을 것 같아요!

 

이건 파마산치즈 였던 것 같아요.

파마산치즈는 생각보다 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물론 맛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의 향이 더욱 강했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오히려 파마산치즈보다는 황치즈 마카롱이 더 좋아요.

 

이건 레몬라임이에요.

마구 흩뿌려진 스프링클이 금지락님의 쿨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어요.

영상을 보면 엄청 쿨하게 본인이 더욱 편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좋아했거든요.

오히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라서 더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으로요 ㅎㅎ

상큼하고 달큰한 맛있는 레몬라임 마카롱이었어요.

 

이건 딸기솜사탕이에요.

딸기맛이 강하게 나는 상큼한 마카롱이었고, 맛있었는데,

딸기티라미수와 맛이 바뀐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 맛있었답니다!

 

요게 진짜 제가 반해버린 자몽퍼핑스타 마카롱이에요!

겉에 둘러진 크림에서 자몽맛이 강하게 나면서도

가운데 초콜릿에 콕콕 박힌 퍼핑스타 때문에 먹는 재미까지 느껴졌어요

자몽과 초콜릿의 조화도 정말 맛있었고요!

택배비만 아니었다면 열번도 더 시켜먹고 싶은 맛이에요!!

 

이건 애플치즈 맛이었던 것 같아요.

겉모습으로는 맛을 기억하기가 어려워서 헷갈리지만

아마도 맞을 거에요! ㅎㅎㅎ

애플치즈도 상큼하고 짭쪼롬한 맛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마찬가지로 치즈라서 저는 비교적 하위권으로 꼽았는데, 파마산치즈보다는 애플치즈가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이건 주문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신 것 같아요!

외관상 코코아가루가 묻어있는 모습을 보고 티라미수라고 생각하고 먹었답니다!

앞의 다른 맛들의 임팩트가 강해서 오히려 평범한 티라미수는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ㅎㅎ

 

여기까지 금지락님 마카롱 7종 먹어본 후기인데요,

사실 전반적으로 다 맛있어요!!!!

최고는 자몽퍼핑스타를 꼽고싶고요, 제가 최하위로 꼽은 파마산치즈도 맛있답니다.

유명해서 그런게 아니고 정말로 웬만한 마카롱가게들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부터 다쿠아즈 3종이에요.

다쿠아즈는 3종밖에 주문하지 않기도 했지만

색만으로도 맛을 구별할 수 있었어요.

왼쪽부터 말차티라미수, 호박인절미, 딸기비비빅 이에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쿠아즈는 별로였어요 ㅠ_ㅠ

 

그래도 하나씩 리뷰를 해보자면

말차티라미수는 아예 무슨 맛인지 못느꼈어요.

얼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얼려서 먹어보았는데

그냥 차가운 얼은 버터를 으적으적 씹어먹는 기분이었어요.

 

호박 인절미 맛은 가운데에 인절미떡이 콕 박혀있는데요,

그 떡의 맛이 공산품으로 판매되는 빙수떡의 맛과 똑같았어요.

쫄깃하지만 약간 코팅된 느낌의 뿌덕뿌덕한 맛..(?)

그래서 저는 약간 비위가 상하는 느낌을 받아서 다 먹지 못했어요 ㅠㅠ

 

딸기 비비빅은 딸기맛 크림에 팥이 들어있더라구요!

정말 이름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셋 중에 가장 괜찮았고, 어쩌다 한 번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다쿠아즈는 솔직히 다시 주문하지 않을 것 같은 맛이지만요,

동네에 살았다면 딸기비비빅은 다른 친구에게 시도해보라고 할 수는 있는 정도의 맛이었고

말차티라미수와 호박인절미는 비추하는 맛이었어요.

모두 다 개인의 입맛 차이니까요! 저희 아빠는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른의 맛인걸까요?

 

 

마지막으로 플레인스콘이에요.

꼭 옛날 제과점에서 판매하던 계란물바른 스콘의 맛이었어요.

오히려 추억의 맛이라 저희 엄마가 좋아하셨고,

옥수수스콘이라고 생각하시면 맛을 상상하기 쉬울 것 같네요!

스콘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

 

 

 

 

그럼 여기까지 유투버 금지락님 디저트 냠냠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언젠가 기회되면 꼭 금지락님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요~

갓지락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