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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YumYum review

[coffee] 일리캡슐커피 요즘 자주 마시는 캡슐 근황

by 프롱 2018.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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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리머신 Francis Francis x7.1 과 캡슐들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포스팅이 벌써 2년 전이더라구요.


http://frongs.tistory.com/3


http://frongs.tistory.com/9





현재 가감없이 저희 집 상황을 보여드리자면 ㅎㅎ

일리머신은 이렇게 정수기와 살균기 뒤에 너저분하게 배치되어있답니다ㅋㅋㅋ 부끄..

하지만 정말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 제가 먹는 캡슐은 미디움 캡슐인데요.

처음에 일리머신을 사면 미디움캡슐과 다크캡슐을 주로 구매하시는데,

저는 완전 비추에요. 특히 미디움은 다른 일반 커피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이라

먹자마자 '아 짱맛있다 ㅠㅠ"가 안나오거든요.

그렇지만 다양한 캡슐을 먹다가 미디움을 오랜만에 사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캡슐을 꽂고 커피를 내리면

쪼르르르~ 에스프레소가 내려와요.





미디움 캡슐은 빨간색이고, 캡슐통도 빨간색 띠가 둘러져있답니다.





이 외에도 처음에 제가 완전 강추했던 부드러운 맛의 브라질!! 도 있는데,

머신 구매 초기에는 브라질의 부드러운 맛에 반해서 브라질만 먹다가~

이것 저것 시도해본 결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를 주로 먹게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브라질을 접했는데, 약간 밍밍~하게 느껴졌답니다 ㅠㅠ





아마도 캡슐의 신선도가 맛에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처음에 샀던 미디움에 비해 요즘 새로 산 미디움은 훨씬 맛있거든요.

그래도 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를 제일 좋아해요.





아래 사진에 컵 주변으로 먹고 바로 치우지 않고 방치해둔 캡슐들ㅋㅋㅋ 보시면

빨간색은 미디움캡슐, 갈색은 브라질캡슐, 주황색은 에티오피아캡슐이에요.





커피는 샷을 내린 다음에 원래 90미리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야 제일 맛있는데요.

저는 퓨리케어 정수기를 사용한 이후로는 귀찮아서 그냥 120미리 버튼 눌러서 먹고있어요.




주방에 사용감이 가득한 모습이지만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한정 엠디로 나왔던 산타머그가 귀여워서 한 컷 ㅎㅎ




아무튼! 제가 요즘 자주 마시는 캡슐은 미디움/브라질 이랍니다.

일리캡슐커피 너무 간편하고 맛있어용 ㅎㅎㅎ

제가 듣기론 12월에 일리머신의 수입이 중단되어서 올해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들었는데,

구매하실 의향 있으시면 어서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ㅎㅎ

매장에서 시음하게 해달라고 하면 시음도 해준답니다.


왠지 일리 머신 홍보대사같지만 순수한 소비자의 추천이랍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