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커피하면 떠오르는 커피계의 귀공자 일리커피!
일리에서 판매하는 캡슐커피 원두별 맛을 소개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프롱스는 일리 캡슐 머신 중 x7.1 레드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빠알갛고 예쁜 일리머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호갱답게 캡슐커피를 잔뜩 구매해야합니다!
제가 구매한 캡슐의 종류는 8종입니다.
1. 브라질
2. 인디아
3. 콜롬비아
4. 룽고
5. 다크
6. 디카페인
7. 에티오피아
8. 코스타리카
사진 속에 이곳 저곳 숨겨진 세 통의 동일 캡슐이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일리 커피 캡슐 중에 제일은 브라질입니다!
일리캡슐 브라질이 최고입니다!
(아직 에티오피아와 코스타리카는 안먹어봐서 제외하고ㅎㅎ)
부드럽고 향기롭고 부담없는 맛으로
한 잔 마시면 두 잔 먹고싶고,
두 잔 마시면 세 잔 먹고싶어서
맘껏 먹다가 속이 쓰려질만한 맛입니다!
일리 브라질 캡슐은 갈색입니다.
넘나 맛있는 것!
아무튼,
제 개인적으로는 브라질이 가장 맛있습니다만,
일리 캡슐 전부가 맛있습니다.
디카페인만 빼고...
그럼 6종의 캡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맛을 섞어서 구매할 수가 없기때문에
통으로, 혹은 팩으로 구매하시겠지만
컬러별로 소개해드리자면
캡슐의 위, 아래 모두 블랙인 것은 다크 캡슐,
위, 아래 모두 브라운인 것은 브라질 캡슐,
위는 브라운, 아래는 블랙인 것은 인디아 캡슐,
위, 아래 모두 오렌지인 것은 콜롬비아 캡슐,
위, 아래 모두 블루인 것은 룽고 캡슐,
위, 아래 모두 그린인 것은 디카페인 캡슐입니다.
제가 느낀 맛으로 소개해드리자면
일리 캡슐 다크 : 라떼를 만들어 먹기에 최적의 캡슐입니다.
라떼는 Hot/Ice 상관이 없습니다. 다크로 만들면 진하고 넘나 맛있는 것!
(미디움 캡슐은 저는 아메리카노로도, 라떼로도 별로였습니다..)
일리 캡슐 브라질 : 아메리카노 혹은 에스프레소로 한껏 취해보시길 권장합니다.
향기롭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일리 캡슐 인디아 : 브라질처럼 부드러운 원두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물을 조금만 부은 진한 아메리카노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원두입니다.
일리 캡슐 콜롬비아 : 약간의 산미, 즉 신맛이 나는 커피입니다.
저는 원래 신맛이 나는 예가체프 드립커피를 즐기지만
일리 캡슐 중에서는 콜롬비아를 즐겨먹지 않습니다..
일리 캡슐 룽고 : 양이 많아서 기쁜 캡슐입니다.
이름 그대로 룽고답게 커피의 양을 비교적 많이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일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스프레소잔 중에 2번째로 작은 컵을 이용하여
가득 채워 2번 내리면 꿀맛인 아메리카노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일리 캡슐 디카페인 : 밤에 먹기 좋습니다. 다만, 맛은 다른 캡슐보다 떨어집니다.
향도 부족하고, 맛도 부족하지만 밤에 즐기기엔 제격입니다.
물론 타사 커피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맛입니다.
한 통, 혹은 한 팩에 약 2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일리 캡슐 커피..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뿌듯하게 모아볼 수 있습니다.
모아서 특별한 용도는 없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아서 방향제나 다른 용도로는
그닥 효과가 없을 것 같거든요,
다만,
"아! 내가 이만큼 먹었네? ㅎㅎ"
하고 헤실헤실하기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