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구 신세계백화점) 2층라운지/5층라운지 방문해보았어요!

2019년 1월 4일부로

인천 신세계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으로

바뀌었답니다.

기존에 신세계였던 건물에

롯데 라운지가 어떻게 들어왔을지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신세계백화점이 현재 인천에 없기 때문에

인천 신세계의 VIP 고객님들은

동등한 레벨의 롯데 MVG로 전환시켜주더라구요.

신세계 '18년 트리니티 / 다이아몬드 / 플래티넘 / 골드 고객들은

롯데백화점에서 1월 31일까지 신세계 카드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구요.

2월부터는 '19년 신세계 VIP 고객들이 롯데 MVG로의

전환 절차를 거쳐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신세계 VIP 이자 롯데 MVG 였기 때문에

오늘 신세계 카드로 2층 라운지에서 한 번 커피 마시고

롯데 카드로 5층 라운지에서 한 번 커피를 마셨어요.

ㅎㅎㅎㅎ

뜻밖의 이득

2층 라운지

인테리어는 신세계에서 사용하던 그대로고

벽에 걸린 그림들만 바뀌었어요.

예뻤던 철제 파티션도 그대로,

소파와 테이블도 그대로,

구조도 그대로.

그림만 싹 바뀌었어요.

한켠에 있던 디자인 서적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찍어두었던 음수코너!

고대~~로 있더라구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라운지 메뉴판이에요.

요즘 롯데가 원두가 바뀌어서

맛이 좋아졌는데요,

오늘은 아이스라떼가 컵이 커져서 그런지

우유맛이 강하고 싱거웠답니다.

2층에서도 아이스 라떼, 5층에서도 아이스 라떼 마셨는데

5층에서 제조해준 음료가 조금 더 맛있었어요.

기분탓 아니고 ㅋㅋㅋ

객관적으로 제조가 그렇게 되었더라구요.

롯데 MVG 라운지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콜롬비아와 수프리모 2종이래요.

여기부터는

5층 라운지에요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철제 커튼이 꾸깃꾸깃하고 아름다움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정말 예뻐서 사고싶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조금 지저분한 느낌을 내는 것 같아요.

5층 라운지도 기존 신세계백화점에서 사용하던 인테리어, 가구, 소품까지도 싹!

그대로 인수했더라구요.

그런데, 롯데가 새로 들어온 만큼

명인의 지우산을 통해 약간 새로운 느낌을 더했어요.

종이로 만든 우산이 크고 작게 전시되어있어서

약간 갤러리 같은 느낌도 나고

조금 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주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더라구요!

우산장인 윤규상 장인님이 만든 작품이래요.

반가웠던 신세계백화점의 소품이에요.

책부터 작은 소품까지 그대로 있었어요.

5층 라운지는 등급이 안되서 안와본지 약 2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 때 그 소품이 그대로 있는 모습이 반가웠답니다.

올해는 롯데백화점 프레스티지 등급이 되어서

5층 라운지에 많이 와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는 2층과 5층이 동일했던 것 같네요!

기존에는 등급별 음료 종류도 달랐었는데말이에요~

제가 2층 라운지와 5층 라운지의 메뉴판 사진을 찍어오긴 했었는데

포스팅을 재빨리하려는 욕심때문에 제대로 확인을 못했던 것 같아요.

다시 가보니 5층 라운지에는 2층 라운지에는 없는 자몽차와 트레비, 아이스크림(계절메뉴)가 있어서

첫 날 촬영해온 사진을 보니 첫날에도 달랐네요^^;

혼동을 드렸다면 죄송해요!

참고로 인천점에는 롯데칠성사이다 메뉴도 있었답니다^^

인천터미널점에는 대신 트레비가 있어요 ㅎㅎ

롯데라서 재밌는 부분이에요.

저는 요즘 2층에서는 카페라떼, 5층에서는 자몽차 마시는 즐거움에 빠져있는데

요 즐거움도 1월까지고, 2월부터는 라운지를 한 곳밖에 사용하지 못한답니다.

아쉬워요~!

그럼 이상, 신세계에서 롯데로 바뀐

인천점의 라운지 리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