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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Hong Kong 2016

[홍콩에 간 맘개뜐] #1. 홍콩공항에 도착하다

by 프롱 201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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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간 맘개뜐]

#1. 홍콩공항에 도착하다


홍콩에 간 맘개뜐이란

엄마와 두 자매가

2016년 6월 1일 ~ 6월 4일간 다녀온

홍콩 여행기 입니다.




정보를 잘 정리해서 쓴 건 아니지만

꼼꼼히 읽어내려가다보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닷! 저는 홍콩공부를 많이 한 홍콩박사니까요!ㅋㅋ



6월 1일의 일정!은 저녁 8시 40분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여

밤 11시 30분쯤 홍콩 공항에 도착하기, 라마다 구룡호텔 찾아가기 까지입니다.





한국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옆집 비행기 입니다 ㅎㅎㅎㅎ

ㅎㅎㅎㅎ 다시 사진 속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용


8시40분이라는 밤비행이었는데

약 30분?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제 때 출발해도 홍콩 도착 시간이 밤 11시쯤으로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여행 준비할 때부터 고민이 많았었는데,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넘나 무서웠답니당.


하지만 도착한 공항은 조명도 많이 켜져있고

밝았으니 걱정마세욧!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였구용

홍콩 공항 직항이었답니다.


기내식으로는 닭고기덮밥과 해물볶음밥이 있다고 해서

저는 닭고기 덮밥을 선택하고,





저희 엄마는 해물볶음밥을 선택하였는데

승무원언니가.. 분명 볶음밥이랬는데 ㅠㅠ 해물볶음+밥이었어요.


닭고기덮밥과 해물볶음+밥은 모두 중국풍 요리였는데

개인적으로 전 닭고기덮밥은 맛있었고, 해물볶음+밥은 비려서 싫었어요.

하지만 중국풍 요리(한국식 중화요리 아니고 중국식 요리!)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하는

저희 엄마와 언니는 기내식을 모두 남기고 말았습니다..ㅠㅠ


소프트롤 사이에 샐러드와 슬라이스햄을 끼워서 함냐함냐했다는 후문!






아시아나 OZ406이었나? 그랬는데

디스플레이에서는 주토피아를 볼 수 있었어요!


홍콩에 가면 디즈니랜드만 갔다와도 성공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며 계획했던 저이기에!

홍콩 가는 길에도 열심히 디즈니를 복습해주었죠 ㅎㅎㅎㅎ





영화 틀어놓고 보다가 자다가 먹다가 자다가

잠시 눈을 떴는데 도심이 보이길래 홍콩에 다 온 줄알고 찰칵찰칵!

..... 하였지만 디스플레이의 에어쇼로 확인해보니 대만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홍콩!

홍콩은 야경이 유명하다보니 공항은 홍콩섬에 있는 것이 아닌줄을 알면서도

괜히 빌딩이 많아보이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서울에서도 흔한 광경이지만 괜히 홍콩왔다고 설레는 맘!





홍콩 공항에 착륙하니 옆집 비행기가 2층짜리 아시아나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돌아올 때 2층짜리 아시아나를 탑승하기로 했었는데

동일한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찰칵해두었답니다 ㅎㅎㅎ






홍콩에 내려서는 사전에 온라인 정보와 여행 책자를 통해 공부한 대로

공항 "유인안내소"에서 옥토퍼스를 구매했답니다!


처음에는 다짜고짜 옥토퍼스가 써져있길래 무인발권기 기계에 갔었는데

3인 그룹 요금 할인을 받으려고해도 요금 할인이 되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아빠어디가에서 김성주아재와 민율이가 갔던 홍콩공항의 유인안내소와 동일한 장소가

짐을 찾아 나오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쉬우실 거에요!


반드시 "유인안내소"에 가셔서

1. 옥토퍼스 Adult 를 150홍콩달러(홍딸)로 구매하시고

2. AEL 그룹권을 3인 210홍딸에 구매하세용 ㅎㅎㅎㅎ


저는 옥토퍼스 살 때 직원이 엣,얼트?라고 하는데 ㅠㅠ 잘 못알아들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어덜트였다는..

콩글리쉬처럼 홍글리쉬가 심하더라구용! 참고하세요 헤헷


아차차, 물론 AEL은 돌아오는 길에 탑승하실 분만 사면 되는거구요!

그룹 인원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니 아래 표와 링크 참고하세요 ㅎㅎ





홍콩 AEL 그룹 티켓 가격 확인하기:

http://www.mtr.com.hk/en/customer/tickets/promotions_4persons.html






그리고 옥토퍼스 인증샷!





옥토퍼스와 AEL티켓 구매를 마친 이후에는 호텔로 찾아가야했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11시 반이었지만

한국에서 계획할 때는 너무 늦게 도착할까봐 저희는 버스루트를 알아두었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공항의 크리스탈제이드는 마감하더라구요 ㅠㅠ

12시에 마감하는 것인지.. 아쉽지만 돌아오는 날 먹는 것으로 미뤄두었답니다.



호텔은 라마다 구룡 호텔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이었답니다.

라마다 구룡은 본래 이름이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이었다고 해요.

나중에 이름만 라마다 구룡으로 바꼈다고 ㅎㅎ


아무튼, 라마다 구룡에 가시려면 버스 21번을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밤 12시 이전에는 A21번, 밤 12시 이후에는 N21번 타고

Granville road 에 하차하시면 다섯 걸음 걸어서 라마다 구룡이에요 ㅋㅋㅋ



공항에서 버스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졸졸졸~ 걸어 나오다보면

건물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는데요,

건물 밖으로 나가는 순간 홍콩의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끈!


건물 밖으로 나가서 우측으로 가면 21번 버스 정류장이 있고,

2층 버스가 위용을 당당히 드러내며 서있답니다 ㅎㅎ


한국에서 티머니카드 사용하듯 옥토퍼스를 찍고 탑승해서

1층에 짐을 싣고 2층에 앉아서 슝슝~





위의 사진은 2층의 모습이에요 ㅎㅎㅎ

전광판으로 어딘지 한문, 영어로 나오니까 놓치지 말고 잘 보시구요!


라마다 구룡이 위치한 Granvile road는 약 40분 정도 걸린답니다.

2층에서 조마조마하면서 전광판 보고 있었는데

1층에는 아예 버스 전체 노선에서 현재 위치, 남은 역들을 보여주더라구요.

참고하세요 ㅎㅎㅎ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버스는 각 자리별로 조명을 켜서 지도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저희는 A21 중에서 막차인 것을 탑승해서인지 버스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쓸모는 없었습니다 ㅎㅎ


내리실 때는 사진 속 빨간 STOP 버튼을 누르시면 되용

참 쉽죵?





저희는 쫄보라서 ㅎㅎ Wong Kok역 근처였나.. 그 때부터 1층에 가서 서있었어요.

2층에 아무도 없더라구요 ㅋㅋㅋ 쫄아서 짐도 추스릴 겸 1층에 내려가서 있다가 Granville road (Chatham road)에 하차했어요 ㅎㅎ


버스가 그랜빌로드에 가기 전에 침사추이역쪽을 지나가는데

영화 중경삼림에서 나온 청킹맨션을 지나가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밤에는 마리화나를 판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읽었었는데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괜히 관광한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ㅎㅎㅎ




아무튼! 버스에서 내려서 다섯 걸음 걸어서 라마다 구룡에 도착하고,

호텔 체크인을 해서 방에 들어가봤어요!


저희 방은 1705호?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라마다 치고.. 굉장히 낡았답니다 ㅎㅎ

방음이 잘 안되서 옆방 아재의 코고는 소리도 다 들렸는데

아재의 코소리가 컸던 것일지 방음이 그만큼 약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하지만 저희는 원래 가격을 고려해서 청킹맨션과 미라도맨션의 맞은편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가 ㅠㅠ 막상 홍콩에 도착해서 숙소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다가

라마다로 변경한 것이라서 ㅋㅋㅋㅋ 그래도 좋았답니다.


그리고 도착한 날을 제외하고는 호텔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ㅋㅋㅋ 홍콩 넘나 더워서 관광 끝나고 나면 호텔이 꿀!


낡아서 더더욱 홍콩스러웠던 라마다 구룡 ㅎㅎ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편하게 잘 다녀왔네요 ㅎㅎ



호텔방 사진을 분명 찍었었는데.. 어디갔는지 ㅠㅠ 나중에 찾으면 첨부할게욧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