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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YumYum review

코리안탑쉐프 이연복셰프의 목란 다녀왔어요! 운좋게 예약없이 다녀왔어용 ㄴ(°0°)ㄱ

by 프롱 201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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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OP Chef,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

02-732-1245

 

 

 

 

 

꺄 지난 화요일, 4월의 마지막 날!

운 좋게 예약없이 코리안탑쉐프인 이연복 셰프님의 중식당 목란에 다녀왔어요!

ㄴ(°0°)ㄱ 상상도 못한 노예약 냠냠쓰!

 

한참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서 핫했을 때는 예약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그게 너무나도 오래된 이야기라 예약에 관한 건 아예 싹 까먹고 그냥 무작정 방문을 하였는데요.

 

진짜 동네 중식당 가듯이 네이버지도에서 영업시간만 확인하고 무작정 들렀어요 ㄴ(°0°)ㄱ

 

매일 11:30~15:00 오전오픈, 점심 주문 마감은 14:30 인데요, 가보니 코스요리 주문 마감은 14:00 마감이더라구요!

매일 17:00~22:00 저녁오픈, 저녁 주문 마감은 21:30 이랍니다.

중간에 15:00~17:00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월요일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12시에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마구마구 달려갔는데요

12시 30분쯤 도착했고, 엄마가 주차하는 동안 제가 막 뛰어들어가보니 100프로 예약제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바보같은 나.......

그래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정말정말 운이 좋게도 그 날 1시30분 타임에 한 팀이 예약을 취소했더라구요!!!!!!

그래서 한 시간 대기하고 있다가 1시 30분에 오기로 했어요.

대신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한 동파육, 멘보샤 등의 일부 메뉴는 주문이 불가능했어요 ㅠㅠ

 

일단 예약하고 나와서 카페 레이어드 가고싶었는데...

막 주차할 곳이 애매해서 그냥 목란 주차장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어요 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건물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꼭대기에는 한자로 목란 간판이 붙어있고

중간에 2층 테라스에는 이연복 셰프님 캐리커처와 함께 이연복 목란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셰프님 캐리커처만으로도 넘나 재밌는 것..!

이것이 방송인의 효과겠지요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1시쯤 되니까 손님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주차장이 점점 비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연복 셰프님도 잠시 외출하려고 나오셔서 차 안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구 뛰쳐나가서 사진찍고 사인받고 싶었지만 ㅎㅎ 그래도 방송인이기 이전에 일반인이시니까.. 참았습니다..

그런데...!!!!!!!

 

1시 20분쯤 입장할 시간이 되니까 셰프님이 마당에 나와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완전 럭키라면서 사진찍고 들어가서 앉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부러 사진찍어주시려고 밖에 서계시는 것 같았어요

팬서비스 오지고 지렸숨다 ㅎㅎㅎ 헤헤 넘나 좋은 것

 

그래서 먹어본 목란!

그 유명한 동파육과 멘보샤는 옆 테이블이 먹는거 구경만 했지만.. 담에 먹어보기로 하고!

 

 

 

 

이연복 셰프의 목란 메뉴판이에요.

목란에서는 요리류 주문은 필수에요!

그래서인지 요리류 메뉴판은 테이블 당 하나씩 놓여있었지만

식사류 메뉴판은 따로 요청해야 가져다 주시고, 방에 하나만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정말 어줍짢게 ㅎㅎㅎ 동네 중식집 가듯 짜장짬뽕탕슉 먹으러 갔는데 ㅋㅋㅋㅋ

첨엔 짜장면, 탄탄면, 탕수육 주문했다가 마음을 바꿔서 코스요리 먹었어요.

이왕에 온거 여러가지 먹어보려구요 ㅎㅎㅎ

 

중식당 목란 식사류 메뉴 및 가격

식사류에서는 탄탄면과 게살볶음밥이 유명하다고 해요.

요번엔 못먹어봤지만 다음엔 게살볶음밥을 꼭 먹어보려구요!!!

코스요리 중 게살류산슬이 엄청 맛있었거든요!

 

중식당 목란 코스 메뉴 및 가격
중식당 목란 탕수육은 20000원! 냠냠

메뉴판은 꼼꼼히 촬영해왔어요!

후.. 식당 예약 전에 메뉴판 정독은 필수이죠 ㅎㅎ

예약하신 분들은 필수적으로 동파육을 꼬옥 예약하시는 것 같구요!

그 뒤를 이어 멘보샤를 많이 예약하시더라구요.

저도 담엔 두 가지 도전해보겠습니다!

 

이번엔 B코스 먹은 후기에요!

B코스는 위에 메뉴판에도 나와있듯

게살류산슬 > 팔보채 > 깐풍기 > 크림새우 > 식사(짜장면/짬뽕 중 택1) > 후식 이에요.

 

일단 기본 셋팅은 하얀접시, 냅킨, 젓가락, 자스민차, 컵 입니다 ㅎㅎ

왠지 특별한 목란 냅킨ㅋㅋㅋㅋㅋㅋㅋ 소확행ㅎㅎㅎㅎ

밑반찬으로 짜사이, 양파, 단무지가 나왔어요.

짜사이는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단무지가 얇고 좋았어요! 

첫 번째 코스요리! 게살류산슬입니당!

계란 흰자로 거품을 올려서 위에 얹어주었는데

몽글몽글하고 담백한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전체 통틀어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에요!

핵강추! 담에 단품으로 이것만 먹어도 좋을 정도에요.

중식당 목란 특급강추 메뉴! 게살류산슬

건강하고 담백하고 몽글몽글한 식감

 

두 번째로 나온 팔보채에요!

팔보채는 그냥 기존에 상상되는 그런 맛인데요,

뭔가 인공조미료맛이 쎄지 않고 담백했어요.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담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중식당 목란의 팔보채 (B코스요리 3인 기준)

 

세 번째 메뉴인 깐풍기!

아주 바삭바삭한 깐풍기였어요~

겉바속촉! 하지만 닭가슴살이니 막 촉촉하진 않고 ㅎㅎ 어느정도 퍽퍽하지만 많이 퍽퍽하진 않은 맛이었어요.

왠만한 치킨집보다 맛있는 치킨이었답니다 ㅎㅎ

바삭바삭을 넘어서 빠작빠작한 정도의 튀김이에요! 뇸뇸~

양념도 같이 먹으면 넘넘 맛있더라구요! 이쯤 슬슬 배가 부르려고 기미가 오더라구요ㅋㅋㅋ 배부른건 아님

 

그리고 별도로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어요!

부먹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3인이서 코스 3인분 + 탕수육을 시킨거라 양이 많아서 첨부터 포장할 거라고 하니 찍먹으로 준비해주셨어요. 빠삭빠삭한 튀김맛이 거의 과자먹는 기분이 들 정도였구요! 고기도 통통하니 맛있고, 소스는 찰기가 엄청 있어서 탱글탱글했어요!

먹다 남겨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바삭바삭하다고 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ㅠ_ㅠ

포장한걸 나중에 열어보니 눅눅했고, 에어프라이기 돌려도 소생되지 않았어요.. 그냥 식당에서 최대한 많이 다 드시는 걸 추천해요!!

소문의 목란 탕수육 바삭바삭

아차차, 목란 직원분들이 다 엄청 예의바르고 센스쟁이라서

그 때 그 때, 새 앞접시도 계속 준비해주시고, 깨끗하게 식탁 관리를 잘 해주셨어요!

주문도 엄청 젠틀하게 받고~ 일반 중식당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직원분들 모두 칭찬해~ 짝짝짝

그리고 직원분들 다 잘생겼다고 ㅋㅋㅋㅋ 여러 테이블에서 수군수군

 

그리고 코스요리 중 마지막, 크림새우였어요!

이것도 다른 튀김류와 마찬가지로 빠삭빠삭하고 고소한 맛의 튀김옷이 입혀져 있었는데요,

과자같으면서도 맛있었어요!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맛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순위를 꼽자면 크림새우는 꼴등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나서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는데,

짜장면은 정말로 맛만 볼 정도로 적은 양이 나와요. 코스라서 그렇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코스를 드실 때 식사는 짬뽕을 더 추천하고 싶어요!

짬뽕에는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 맛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짜장면은 약간 싱거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뭔가 현지에서먹힐까? 에서 나오는 짜장면이라는 생각에 재미가 있음 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후식은 람부탄이에요!

제가 짱 좋아하는 건데!!! 요거 나오는 중식집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ㅋㅋㅋ

뇸뇸 마지막으로 상큼한 파인애플람보탄까지 먹고 슝슝 나왔답니다~

 

 

이렇게해서 총 결제 금액은 11만원이었어요.

B코스는 1인 3만원인데, 저희 3인이라서 9만원 나왔구요

탕수육을 추가주문해서 2만원이 추가되어 총 11만원이에요!

 

냠냠 잘 먹었습니다~

먹고와서 티비보는데 현지에서 먹힐까? 에서 군만두를 판매하시면서 이연복 셰프님이 우리가게에서 먹으려면 한달 반은 기다려야돼~ 하시는데 넘나 재밌었어요 ㅋㅋㅋ 헤헤헤 운이 넘나 좋았던 것..!!

다음에 꼭 예약해서 동파육과 멘보샤 먹고 말테야용!!!ㅋㅋㅋㅋ

 

9럼20000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