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신규오픈일 구경갔다왔어용 2019.01.04

인천 신세계백화점이 없어지고

2019년 1월 4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오픈했어요!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건물에 간판만 바뀌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항상 신세계라고 적혀있던 곳에 롯데로 바뀌어있어서 속상한 마음도 있었지만

난생 처음 보는 백화점 신규오픈일이라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오늘은 신규오픈 기념으로 여러 행사가 많았는데요,

특히나 김종국, 홍진영, 바이브의 미니콘서트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해서 아침에 백화점 오픈 시간인 10시30분보다

30분 이른 시간인 10시까지 백화점에 가보았어요.

막상 도착해보니 기존의 신세계백화점을 그대로 인수한 것이라

건물 내 인테리어도 거의 같고,

시설의 위치도 거의 동일했어요.

그래서 1층에 해외패션 및 주얼리, 화장품

2층에 영캐주얼 및 란제리

3층에 여성정장

4층에 남성패션 및 스포츠

5층에 생활가전 및 문화센터

6층에 식당가

7층에 주차장

으로 신세계백화점과 거의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아직 오픈하기 한참 전인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있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10시에 갔는뎈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9시에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우여곡절끝에 달려간 사은행사장!

5층에 위치한 사은행사장이었는데요,

저는 콘서트 티켓이 주 목적이라 롯데문화홀 컨시어지로 갔어요.

김종국 미니콘서트는 오픈당일, 1월 4일 오후3시 콘서트로 오늘 끝났구요

홍진영 미니콘서트가 5일 오후3시로 내일,

바이브 미니콘서트가 6일 오후3시로 일요일이에요.

당일 구매한 영수증이 20만원 이상이면

1인당 2매까지 티켓을 증정해주고,

좌석은 지정되어 있으나 고를 수는 없었어요.

매우 일찍 갔는데

김종국씨 콘서트는 영수증 10만원당 티켓2매였기 때문인지,

김종국씨의 인기 덕분인지,

줄이 꽤 길었고 오늘 12시가 되기 전에 모두 매진되었어요.

바이브와 홍진영 콘서트는 20만원이라 그런지

12시 30분경에도 티켓이 남아있었고요,

주말동안 계속 선착순으로 증정하니까 어서 가보세요^^

저도 아침동안 너무 바쁘게 뛰어다니다가 한숨 돌리고

다시 5층에 올라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롯데카드 소지하신 분들은

카드 센싱만으로도 사은품 당첨이 될 수도 있어서

저 많은 키오스크에서 사람들이 쭉 줄서있었어요.

매일 1회 응모 가능하니 매일 출석해야할 것 같아요!ㅋㅋ

가족카드는 가족회원 1인만 응모가 가능하더라구요.

2층 라운지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내려가는 길에 찍어본 1층 모습이에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ㅎㅎ 

그리고 1층에는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건 대형인형뽑기였어요.

친환경 캐릭터인 프랭키와 콜라보한 롯데백화점이

프랭키 인형으로 대형 인형뽑기를 준비했어요 ㅎㅎ

이렇게 정말 크고 귀여운 프랭키들이 잔뜩 들어있었는데요

사실 인형을 뽑으면 인형을 주는게 아니라,

인형을 뽑은 사람들에게만 자동으로 주어지는 캡슐을 열어서

스피커, 핸드폰거치대, 핫팩, 키친타올 중 1가지를 랜덤으로 받더라구요.

인형 주는 건 줄 알았는데

선물이 너무 사소하고 별로라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인형 뽑는 것 자체는 재밌더라구요!

뽑기기계 옆에 있는 요 핑크부스에서 인형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코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코인은 당일 영수증 10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에게 영수증당 2개의 코인을 주더라구요.

저는 거의 7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용했는데

영수증이 3개로 나눠있어서 코인은 6개밖에 받지 못했어요.

혹시 요거 참여하실 분들은 10만원 단위로 영수증을 끊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형뽑기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안내되어있는데

중간중간 쉬는시간이 있어서 줄이 꽤 길었어요.

그 맞은편에는 샤넬 향수 팝업스토어가 들어와서

샤넬 향수에 대한 도슨트를 15분 진행하고 사은품을 주는데

그 사은품이 룰렛돌려서 당첨된 사람만 향수 1.5미리 샘플이고

꽝인 사람들은 그냥 시향지에 향수 칙칙 뿌려서 주더라구요

선물준다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다 불러세워놓고

15분가량 전문용어로 향수 설명을 실컷해두고

시향지 나눠주는 모습이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아참,

식당가는 기존에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명동칼국수, 코다리냉면, 라화 중화요리 정도만 있었어요.

그래서 밥먹는데 1시간 가량 대기했다가 먹었답니다.

오픈시간 전부터 가서

김종국 미니콘서트도 보고

여러 구경도하다보니

저녁 6시에나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답니다.

구경하러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