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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Living review

2PM 10주년 전시, 열 번의 계절 방문기

by 프롱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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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투피엠 팬인 친구를 따라서

2PM 10주년 전시,


2PM 10th anniversary

열 번의 계절


에 다녀왔었답니다.




팬들 말고는 잘 모르고 지나갔던 전시였던 것 같아서

사진으로나마 기록해두려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입구에 전시 이름인 열 번의 계절이

아련하고도 추억을 담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코너를 돌면,

트렌디하게도

핫핑크 컬러의 네온사인으로 

2pm Forever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완전 인증샷 필수인 장소였어요ㅎㅎ




그 뒷쪽으로는 2PM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겨져 있었는데,

무대 위에 있는 모습도 있고, 연습중인 모습도 있었답니다.


2PM 멤버들은 사진에도 소질이 있는건지

요 아래 사진에 있는 건 모두 찬성이 찍었다고 해요.

Photo by CHANSUNG



그리고 닉쿤이 직접 그린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닉쿤의 그림 사진은 어디로 간 것인지 ㅠ_ㅠ





요 아래 하얀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룬 하트모양 불빛은

투피엠 팬이라면 모두 알아보실 것 같아요.


2PM 응원봉으로 만들어진

조명디자인이었답니다.





전시 중간 부분에 가면

투피엠 멤버들의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요!

무대의상이라서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


어떤 팬분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콘서트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종이조각(?)을

주우셨다는 일화가 있더라구요.

개이득인 부분!




그리고 요 아래 사진에 보면

우측에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데요,

투피엠 캐릭터들의 스탬프가 있어서

준비해온 노트에 직접 멤버별 캐릭터 스탬프를 찍어갈 수 있더라구요!

재밌고 귀여웠어요!




그리고 아련함이 가득 묻어나는 갈대밭에 사진들이 걸려있고,

인증샷을 찍기도 좋았답니다.



오후 2시에는 미공개 음원 파일이 매일매일 다르게 공개되었는데,

제가 갔던 날은 옥택연씨의 목소리가 나오더라구요.


2PM이라서 오후 2시에 특별방송인 점, 너무 흥미로웠어요!




요 위에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 사진은

팬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해요. ㅎㅎㅎㅎ



그리고 갈대밭을 지나면

나만의 문장 만들기가 있었는데요,

털실이 옆에 제공되어있어서

그 털실로 팬들이 묶어 만든 아트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맞은 편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었는데,

멤버들이 휴대폰으로 서로를 찍었던 사진이 있더라구요.

쉽게 공개되기 어려운 사진들이라

더욱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나가는 길에는

팬들이 멤버들에게 편지나 쪽지를 남길 수 있었어요.



더 지나가면

콘서트 영상도 걸려있었고,

멤버들이 군대에 가는 바람에 더이상 활동할 수 없음을

사계절 중, 겨울로 표현해서 하얀 나무가 설치된 부분도 있었구요.

멤버가 멤버에게 자필로 편지를 쓰거나,

영상편지를 남긴 것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주 마지막에는

아래 사진처럼

2PM의 전 앨범이 쭉

설치되어있어서

모두 들어볼 수 있었어요.







전시의 가격은 25000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팬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것 같아요.

저는 과거에는 팬이었지만 현재는 팬이 아닌데도 너무 재밌고

2PM에 더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다녀온 이후로 막

again and again~ 아비백~~~ 십점만점에십점~~~

하는 노래가 머릿속을 맴돌더라구요ㅋㅋㅋ


다음에 캐릭터 스탬프 찍어왔던 것이나

다른 사진들 추가로 찾게되면 글을 보충해둘게요~!




9럼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