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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Australia 2018

[서른살에 호주가기] 02-2. 어학연수결정! IH Sydney TESOL/TECSOL

by 프롱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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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ihsydney.com.au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고자 마음 먹고, 열심히 찾아보던 어학연수.

결국 결정은 IH Sydney 어학원의 테솔/텍솔 듀얼코스로 결정하였다.



01. 결정이유


http://ihsydney.com.au/


IH 는 International House 의 약자로, 유명한 교육기관이라고 해서 일단 신뢰가 갔다.

처음 계획할 땐 시드니보단 비교적 시골인 브리즈번으로 가고싶었는데 브리즈번에도 IH가 있지만 같은 IH가 아니라더라.

엄밀히 말해서 브리즈번 ALS는 IH 교육그룹의 이름을 빌려서 사용하는 곳이고, 

과거에 호주 교육부에 의해 학교 과정이 사라지기도 했었다고.. 유학원에서 솔직히 설명해주어서 알게되었다.

뭐, 가서 열심히 해서 자격을 수료하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일단은 난 저 얘기를 듣고 브리즈번을 접고 시드니로 선택했다.

물론 브리즈번은 개강일정이 적기도 했고.. 시드니 ih는 매주 월요일 개강을 한다하여 선택하게 되기도 했다.




02. 코스내용


나는 듀얼과정을 선택해서 총 10주에 걸쳐 영어교육을 받는 것인데,

8주동안 TESOL 자격증을 위한 교육을 받고,

2주동안 TECSOL, 다른 말로 ETYL 자격증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호주 정부에서 인가하는 Certificate IV in TESOL 자격증과

IH 어학원에서 인증하는 ETYL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018년 4월을 기점으로 테솔 코스가 변경되어 Certificate IV in TESOL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2주짜리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03. 비용


유학원에 문의해서 테솔 8주 + 텍솔 2주 + 인턴십을 포함하여 호주달러로 4145불 지불하였으나,

유학원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인턴십은 취소되었고, 그 부분은 500불을 환불받았다..

으.. 유학원이 알려준 정보가 잘못된 게 많아서 현지에서 마음고생 꽤나 했습니다..

호주 ㅇㅇㅂㅇ 유학원을 비추합니다..ㅠ_ㅠ 




04. 사전테스트


비록 내가 선택한 유학원에서 실수를 많이 하긴 했으나,

사전 테스트 같은 경우엔 유학원에서 절차를 밟아줘서 물론 편했다.

물론 그만큼의 댓가는 포함된 가격이었겠지만..

무튼, 사전테스트는 필기시험과 전화면접으로 나눠지는데,

필기시험은 유학원의 한국지사에 찾아가서 리딩, 라이팅 파트 문제를 제한시간 동안 풀고 나온다.

전화면접은 약속된 시간에 호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데,

나는 왜 TESOL을 배우고자 하는지, 해외여행을 다녀보았는지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리고나서 3일 정도 지난 후에 사전테스트 결과가 나왔는데,

심장 졸이면서 여태 알아본 테솔과정이 사전테스트 통과 못해서 못가는 건 아닐까하고 걱정했다.

그래도 다행히 라이팅 Advanced, 스피킹 Intermediate high 점수를 받고 테솔과정에 입학할 수 있었다!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