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백화점 이탈리안 피자, 파스타 ::: 베네세레 냠냠후기

인천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6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세레

다녀왔어요!

어....음.....어...............

베네세네에는 오늘의 메뉴를 포함하는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피자, 오늘의 파스타, 음료 2잔 = 29900원

이에요!

그래서 저희 일행은 세트메뉴 + 빠네파스타를 추가 주문했습니당.

기본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스푼, 포크, 나이프, 물잔, 앞접시.

내부는 투명 유리창 너머로 화덕과 피자 만드는 모습이 보이구요,

파스타는 더 안쪽에서 제작되어 나와서 조리과정은 잘 안보여요.

매장이 꽤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크기랍니다.

저는 4시~5시쯤,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손님이 저희 팀밖에 없었어요 ㅎㅎ

식전빵이 먼저 나왔어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찍어먹는 빵들.

그런데 식전빵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음.. 특히 흰빵은 식으니까 좀 질기기 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핑크빛이 도는 피클이 나와요!

예쁜 색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파스타도 나왔는데요,

이 날, 오늘의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였는데

아라비아따 였겠죠?

이름을 안듣고 그냥 먹었네요ㅋㅋㅋㅋㅋ

어.. 그런데.. 음....

그냥 집에서 파스타면을 삶고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를 버무린..

그런 맛이었어요.

곧이어 나온 빠네.

몇 년전에 베네세레가 처음 생겼을 때

요 빠네를 먹으러 엄청 자주갔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약 1년만에 재방문해봤는데요.

어.....음......

빠네도.. 맛이..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나온 오늘의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와 꿀!

위에는 아몬드가 톡톡 뿌려져 있었답니다.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따뜻한 피자의 모습 ㅎㅎㅎ

Looks yummy

그런데..

피자는 그래도 치즈 본연의 맛이 있어서

파스타보다는 맛있었는데..

그래도 맛있다!!!!!! 또먹고싶다!!!!! 가 아니고

그냥.. 어..치즈피자네ㅎㅎㅎ

정도였어요 ㅠㅠ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맛없지는 않았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 유독 그랬던건지..

아니면 애매한 시간대라 셰프님이 없었던건지...

너무 맛이 별로였어요..ㅠㅠ

저희 엄마한테 오늘 맛 별로다 했더니

별로를 뛰어넘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흑...

전 솔직후기를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는데

맛이 없어서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ㅠㅠ

그래도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거니까

주관적인 판단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이제 곧 인천 신세계백화점이 폐점하고

그 자리에 롯데백화점이 확장하는데,

요 베네세레가 계속 유지되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유지되지 않고

같이 폐점될거라 셰프가 없었던걸까요?

내년이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은 미스테리,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