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
2016년 6월 30일
몽니, 안녕바다, 민트그레이
이태원 언더스테이지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티켓을 양도해주어 신나게 다녀왔죠!
저는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관해 잘 몰랐는데,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날 공연은 네이버 V앱에서 생중계해준댔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생중계했던 영상을 다시보기가 안되는 건지..
아니면 어플을 다운받아야 하는건지..
찾을 수가 없네용??
암튼..
제가 담아온 사진과 영상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우선 처음 등장한 그룹은
민트그레이
였습니다!
민트그레이는 약 4곡 정도 불러줬던 것 같아요.
생중계라 미리 시작 못한다면서 함께 수다를 떨어준 민트그레이 ㅎㅎ
마지막 2곡을 불러준다며 2곡같은 3곡을 부를거라고 앵콜 사인을 보낸 민트그레이 ㅋㅋㅋ
노래는
차가운 세계
너를 안아
가 기억이 나네요.
기억을 더듬더듬한 것이라 정확하진 않지만..ㅎㅎ
아쉽게도 민트그레이가 첫 순서라
제가 동영상 촬영할 생각을 뒤늦게 했기 때문에 ㅠㅠ
영상은 하나 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브이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줄 알고
방심했는데.. 이런...
그리고 두 번째 순서는
안녕바다!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 라라라~
의 영향으로 많이 유명해진 안녕바다입니다.
저는 원래 '내 맘이 말을 해' 때문에 안녕바다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넘나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죠 ㅎㅎ
안녕바다는~ 예전에 몽니와 이지(izi)와 같은 소속사였다고 소개하면서
오늘 오신 분들은 참 돌아가실 때 마음이 복잡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ㅋㅋㅋㅋ
세 그룹 모두 우울하고 잔잔한 노래를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ㅎㅎ
노래는
야광별
파리
악마
좁은 방 안에서
왈칵
그 곳에 있어줘
가 기억이 나네요.
보컬의 목소리가 참 좋아요.
동영상 촬영하다가 실수로 하나는 저장이 안되서
안녕바다 온스테이지 노래영상 2개입니당 ㅎㅎ
음질이 안좋게 녹음이 되었어요 ㅠㅠ 아쉬워라..
그리고 예쁜 아기 돼지 같아서 너무너무 귀여웠던
기타리스트 우선제씨 ㅎㅎㅎ
너무 위트있고 귀엽고 재밌었어요
그래서 단독 촬영ㅋㅋㅋㅋㅋ
그리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순서 였던
몽니~
몽니는 현재 워낙 유명해서 ㅎㅎ
예전에 KBS 탑밴드 방청갈 때만 해도
몽니가 티비에 나온다고 환호했었는데!
지금은 워낙 ㅎㅎㅎ
몽니는 가장 많은 노래를 불러줬던 것 같아요.
원래 100분 공연이라 9시40분까지였는데, 10시 20분쯤 끝났던 것 같네요.
노래는
술자리
소년이 어른이 되어
고래고래
Grown up
눈물이 나
가 기억이 나네요.
공연에서 들었던 것이 맞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암튼 ㅎㅎ
참고로 몽니는 네이버뮤직에서 온스테이지버젼 음원이 떠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용
말도 잘하고 너무너무 재밌었던 신의씨 ㅎㅎ
관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숫자만 봐도,
몽니 팬이 많다는게 느껴지죠? ㅎㅎ
중간에 관객들에게 플래쉬를 켠 휴대폰을 흔들라는 행동을 유도했는데
몇 분만 플래쉬를 켜고 ㅋㅋㅋ 나머지는 빈 손으로 흔들었더니
다들 이태원에서 밤늦게까지 약속 있으셔서 그런가보다고 ㅋㅋㅋ
노래 '술자리'의 탄생 에피소드로
개그맨 고명환씨가 함께 하던 술자리에서
지금 이 술자리는 죽기 전에 생각날 만큼 좋은 술자리다,
라고 했던 말에서 탄생하게 되었다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다들 오늘 이태원에서 그런 술자리가 있을 수도 있는데
몽니 공연보면서 플래쉬 켜고 호응하다가
배터리 방전되면 어떻게 하냐고 ㅠㅠㅋㅋㅋ
위트쟁이 ㅎㅎㅎ 재밌었어요
그리고 넘나 멋진 신의씨 단독 촬영 ㅎㅎㅎ
잔잔하게 즐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온스테이지로 문화를 만들어주는 네이버 문화재단에게도 감사하네요 ㅎㅎ
물론 티켓을 양도해준 친구에게 제일 감사합니다욧!
못가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공연장의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9럼 20000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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